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대구 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 설치미술 개인전

알림

대구 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 설치미술 개인전

입력
2017.11.20 19:35
0 0
12번째 개인전을 여는 선진 스님의 설치미술 작품 ‘자아의 해방’
12번째 개인전을 여는 선진 스님의 설치미술 작품 ‘자아의 해방’

대구 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이 12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서울 조계사내 나무갤러리에서 12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로 지금 현재만 있을 뿐’이라는 뜻의 ‘즉시현금’을 주제로 15점의 전시미술 작품을 공개한다. 선진 스님은 진귀한 물품들을 불상 안에 담는 불복장의 대가였던 법철스님으로부터 불복장 의식을 전수받은 것으로 유명하며, 불교의 장엄한 의식이 현대미술과 상통한다는 생각으로 설치미술에 입문해 2006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선진 스님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진정한 자아와 깨달음, 부처는 이미 우리 속에 내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얻거나 구할 필요도 없다. 밖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어딘가에 의지하지 말고 자기 자신과 대면해야 한다. 바로 지금 여기에 현존할 때 진정한 대자유인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