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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 고기능 워킹화로 브랜드 확장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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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 고기능 워킹화로 브랜드 확장 시도

입력
2018.07.20 09:35
수정
2018.07.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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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등 라켓시장 선도 토종기업

오타라2 등 3종 잇달아 출시 예정

비트로가 최근 출시한 우븐슈즈 오타라2. 학산 제공
비트로가 최근 출시한 우븐슈즈 오타라2. 학산 제공

부산의 향토기업 학산(대표 이동영)의 고기능 스포츠 전문 브랜드 ‘비트로’가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슈즈를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테니스, 배드민턴 등 라켓스포츠 부문에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트로는 스포츠 영역 확장을 위해 여름용 워킹화 오타라2와 브리즈런, 카스피안을 연이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봄 4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워킹화 NC-107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들은 계절에 맞게 통풍성과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오타라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오타라2는 고급직조를 통해 발등을 감싸는 어퍼의 탄성이 좋으며, 통풍이 잘돼 여름철에 착장하기 좋은 제품이다. 지난해보다 미드솔 탄성이 개선되고 슬립이 우수한 인젝션 솔을 사용해 쿠셔닝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항균효과의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했다.

브리즈런은 슈즈 전체가 RENO(레노) 니트 방식으로 짜여 착화 시 이질감이 없으며, 구멍이 많아 통풍효과를 극대화 시킨 제품. 또 카스피안은 일상은 물론 산에 갈 때도 착장 가능한 트레일 샌달로,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 러버를 적용해 가벼운 등산이나 워킹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비트로는 이밖에 경량화시킨 니트방식의 워킹화 브리스톨도 선보였으며, 가을에는 합성가죽 소재를 사용해 어느 착장에도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슈즈 루시, 구스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프라임히트2 등의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순수 한국 토종 스포츠 브랜드인 비트로는 현재 전국에 90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데다 자체 공장과 연구소를 통해 차별화된 고기능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변신이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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