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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야생의 숨결 깃든 드라켄즈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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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야생의 숨결 깃든 드라켄즈버그

입력
2017.03.2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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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짙푸른 야생의 숨결 깃든 드라켄즈버그

영상앨범 산 (KBS2, 오전 7.30)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북동에서 남서로 약 1,125㎞에 걸쳐 뻗은 산맥 드라켄즈버그. 해발 3,000m가 넘는 수많은 고봉을 아우르는 장대한 규모의 산맥이다. 산맥 일대는 다양한 종류의 희귀식물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멸종이 우려되는 동식물들이 보호되고 있어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드라켄즈버그는 남아공이 품은 여러 강들의 발원지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가장 풍부한 수자원을 자랑하며 가뭄이 적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천에 피어있는 야생화, 거센 물살을 쏟아내는 계곡과 우기 때만 볼 수 있다는 장대한 폭포가 빚어내는 거친 야생의 숨결이 시야로 진하게 번져 드는 곳이다. 드라켄즈버그의 원시 자연과 호흡하는 길을 소개한다.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 제공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 제공

소녀 가장 두 자매의 고단한 삶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1, 오전 10.30)

캄보디아의 젖줄 톤레샵 호수 지류에 위치한 푸옥 마을. 1년 전 부모를 잃은 시우핑과 시우치는 이웃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집안일을 끝낸 후, 시우핑은 다시 일거리를 찾아 동네를 돌아다닌다. 동생 시우치가 중학교에 진학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어린 시우핑이 할 수 있는 일은 동네 사람들 빨래뿐이다. 빨래를 하는 시우핑에게 수업을 마친 시우치가 달려온다. 빨래를 하는 것도 잠시, 이내 서로에게 거품을 묻히며 장난을 친다. 이웃에게 빨랫감을 돌려주러 온 자매. 아직 서툴러 빨래가 섞이는 실수를 하고 만다. 아주머니의 호통에 결국 시우치가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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