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경남ㆍ경기서 고속도로 등 달리던 BMW 잇단 불

알림

경남ㆍ경기서 고속도로 등 달리던 BMW 잇단 불

입력
2018.08.09 10:11
수정
2018.08.09 10:51
0 0
9일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경남 사천시 곤양면 부근을 달리다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한 BMW승용차. 경남경찰청 제공
9일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경남 사천시 곤양면 부근을 달리다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한 BMW승용차. 경남경찰청 제공
9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9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9일 오전 7시 55분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행 중 차량 앞 보닛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인근 졸음 쉼터에 차를 세운 뒤 급히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A씨가 몰던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지만 A씨 차는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의 경우 2012년 7월∼2015년 1월 28일)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각 경기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에서도 BMW에 화재가 나 차량 대부분이 타버렸다.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달리던 BMW 320d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체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BMW 320d는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종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처럼 현재까지 알려진 BMW 화재 사고 차량 대부분은 고속도로 등에서 고속 운행 중에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 결함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o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