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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5부리그팀 서턴에 완승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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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5부리그팀 서턴에 완승 '이변은 없었다'

입력
2017.02.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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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콧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00호골을 넣었다./사진=아스널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정상권의 아스널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내셔널리그(5부리그) 서턴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꺾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갠더 그린 레인에서 열린 서턴과 2016-2017시즌 FA컵 16강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링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번리를 1-0으로 꺾고 5부리그 팀으로는 1914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후 103년 만에 FA컵 8강에 오르며 관심이 쏠렸지만, 또 다른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26분 루카프 페레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때린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아스널은 후반 10분 알렉스 이워비가 문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월콧이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슈팅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윌콧은 이 득점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00호골을 달성했다.

아스널은 다음 달 12일 홈구장인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8강전에서 '미생'들의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는 링컨시티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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