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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국과수 “전날 수거한 CCTV복원 불가… 블랙박스 복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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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국과수 “전날 수거한 CCTV복원 불가… 블랙박스 복원 주력”

입력
2017.12.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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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발화지점은 1층 천장, 의심 여지 없어”

[저작권 한국일보] 22일 오전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17.12.22 / 류효진기자 /2017-12-22(한국일보) /2017-12-22(한국일보)
[저작권 한국일보] 22일 오전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17.12.22 / 류효진기자 /2017-12-22(한국일보) /2017-12-22(한국일보)

제천 화재 참사 현장 1차 감식을 마친 합동감식팀은 확보한 영상 자료를 통해 화염 경로 규명에 주력하고 있으나 폐쇄회로(CC)TV 상태가 좋지 않아 복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유족을 대상으로 화재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제천체육관을 찾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전날(22일) 수거한 CCTV 8점에 대한 복원을 시도했으나 하드디스크가 녹아 복원이 불가했다”며 “차량 블랙박스 4점 중 꺼져있거나 감도가 낮아 식별이 안된 2점을 제외한 나머지 블랙박스 복원 결과가 오후에 나온다”고 덧붙였다.

국과수 관계자는 이어 “전날 8개 기관 합동감식에서 발화원 주변, 계단부, 환기부 등을 조사해 화염 경로를 규명하는데 주력했으며 1층 천장에서 발화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예정된 2차 현장감식에서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잔여물을 수거해 발화 원인 정밀 분석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천=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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