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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서브 리시브가 안된 게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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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서브 리시브가 안된 게 패인"

입력
2017.10.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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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맨 오른쪽)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OK저축은행전 패인을 언급했다.

한국전력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김철수 감독은 경기 후 “서브 리시브가 안됐다. 그렇게 되니 팀 플레이가 안됐다. 그래서 힘든 경기 펼쳤다”며 “아울러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주력하는 부분이 서브와 서브리시브인데 서브리시브가 특히 확 떨어졌다”며 “그래도 두 세트를 이긴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서브 리시브를 재정비해서 다음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재진이 ‘많이 준비했는데 져 아쉽지 않느냐’고 하자 “오늘 졌다고 해서 크게 변할 것도 없지 않느냐”며 “우선 선수들과 얘기해서 긴장 풀도록 하겠다”고 옅은 미소를 보였다.

안산=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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