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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이승모-이준 전력 제외…GK 최민수 새롭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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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이승모-이준 전력 제외…GK 최민수 새롭게 발탁

입력
2017.03.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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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20 축구대표팀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축구협회는 23일 "미드필더 이승모(포항)가 갈비뼈 실금으로 소집 해제됐다.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뼈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골키퍼 이준(연세대)을 대신해 최민수(VFB 슈투트가르트 유스팀)를 대체 소집했다"고 알렸다.

최근 부상을 당한 이승모는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U-20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이승모를 전력에서 제외하는 대신 최민수를 새롭게 발탁했다. 최민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이중국적자로,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된 경력이 있다. 그는 23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25일 개막하는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개막 당일인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북중미의 온두라스와 대결을 펼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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