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1 경쟁률 뚫고 선정
중기센터 마케팅 지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품질과 서비스가 뛰어난 전통시장 명품점포 10곳을 새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명품점포는 10곳으로 ▦고양 능곡전통시장의 ‘국푸고 콩가네’ ▦고양 원당시장 ‘원당 찹쌀꽈배기’ ▦부천 중동시장 ‘궁중떡집’ ▦수원 매산시장 ‘온달통닭’ ▦수원 못골시장 ‘오복떡집’ ▦수원 영동시장 ‘신아주단’ ▦수원 조원시장 ‘즉석 두부촌’ ▦수원 파장시장 ‘힐링푸드땅콩’ ▦의정부 부곡도깨비시장 ‘꽃돼지곱창’ ▦이천 관고전통시장 ‘삼미분식’ 등이다.
올해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에는 총 92개 점포가 지원했다.
기존 명품점포로 인증 받은 업체 중 4곳은 ‘버금등급’에서 ‘으뜸등급’으로 상향됐으며 12곳은 ‘새싹등급’에서 ‘버금등급’으로 승급됐다. 전통시장 명품점포는 신규 인증 시 새싹등급으로 시작해 평가를 통해 버금등급과 으뜸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신규인증 및 등급상향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마케팅 지원을 벌일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핵심점포를 육성해 시장을 활성 한다는 목표로 시작된 명품점포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37개 점포가 인증 받았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해마다 명품점포 인증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을 철저히 관리해 명품점포의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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