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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환영만찬에 오를 정성 담긴 식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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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환영만찬에 오를 정성 담긴 식사는

입력
2017.11.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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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빈만찬 코스별 메뉴를 7일 오전 공개했다. 사진은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 반상.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를 고려해 전북 고창의 한우를 재워 구웠으며, 우리 토종 쌀 4종으로 만든 밥을 송이버섯과 함께 돌솥밥을 에 지어내고 복주머니에 쫄깃한 식감을 가진 독도 새우를 넣은 잡채와 반상을 차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거제도산 가자미구이.

이 가자미구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산 가자미를 사용했다. 우리나라의 최초 된장이라고 알려진 한안자 명인의 동국장을 이용해 한식의 특별한 맛을 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사진은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각 1인당 정갈한 소반 위에 올려진 백자 그릇 안에 옥수수 조죽, 고구마 호박범벅, 우엉조림, 연근 튀김, 국화잎을 올린 상추순 무침을 담아내어 그 재료들의 색감과 식감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고 청와대는 소개했다.

사진은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나터.

청와대는 바닐라의 고소한 맛과 트리플 초콜릿의 리치한 맛, 산딸기의 새콤함이 오감을 만족할 디저트라고 소개했다.

특히 수정과에 들어가는 감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청와대 관저에서 말린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기 위해 관저 처마에 내건 사진이 4일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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