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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1.0% 상승…12월 소비자물가는 1.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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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1.0% 상승…12월 소비자물가는 1.3% 올라

입력
2016.12.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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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를 기록하면서 상승률이 다시 1%대로 올라섰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 올랐다.

전체적인 물가는 1% 상승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큰폭으로 뛰었다. 폭염 영향으로 가을 이후 배추, 무 가격이 뛴 데다 AI로 최근에는 계란값까지 폭등한 탓이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이후 대전 지역 계란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2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29일, 대전의 한 대형마트 계란 판매대가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농축수산물 가격은 3.8% 올라 전체 물가를 0.30%포인트 끌어올렸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0.7%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도 6.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상승률은 2010년(21.3%) 이후 6년 만에 최고였다.

통계청이 이날 함께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3%)부터 1%대로 올라섰다. 10월과 11월에는 2개월 연속 1.5% 상승했다.

12월 서비스물가는 2.0% 오르며 전체 물가를 1.13%포인트 끌어올렸다.

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 누진제 개선,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11.5% 하락해 전체 물가를 0.51%포인트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 12월 신선식품지수는 AI 사태로 인한 계란값 상승 등의 영향이 일부 반영되면서 12.0%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무가 1년 전보다 150.0%, 당근이 112.2%, 배추가 91.9%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 올랐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AI 사태로 인한 계란값 상승 등의 영향이 일부 반영되면서 12.0%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무가 1년 전보다 150.0%, 당근이 112.2%, 배추가 91.9% 상승했다.

채소 가격 상승으로 김치 가격도 24.0% 올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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