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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전국 폭염특보… 대구, 낮 최고기온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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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전국 폭염특보… 대구, 낮 최고기온 36도

입력
2017.07.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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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과 불쾌지수도 높아

밤에는 열대야 나타날 듯

초복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 61에서 열린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초복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 61에서 열린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초복인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평균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장마가 잠시 주춤한 뒤 찾아온 폭염으로 덥겠다. 이날 서울은 33도, 강원 속초·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수은주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광주를 비롯해 경남ㆍ경북ㆍ강원 일부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서울과 세종ㆍ울산ㆍ대전ㆍ경기ㆍ충청ㆍ호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자외선과 불쾌지수도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불쾌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은 만큼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과 영남 일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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