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갤럭시노트7 발화 사례는 전 세계에 유통된 306만여대 중 330대 정도라고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3일 “소비자에게 팔린 갤럭시노트7 306만대 중 약 330여대가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이 어떻게 발화했는지 재현하기 위해 약 20만대의 완제품과 3만대의 배터리를 갖고 수 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배터리의 자체 결함을 최종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