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호골을 터뜨린 손흥민(25.토트넘)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 받았다.
손흥민은 7일(한국 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포엘과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H조 경기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골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비롯해 전반 20분 요렌테, 후반 35분 조르주-케빈 은쿠두의 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손흥민은 65분동안 필드를 휘저으며 1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세 번째 골이자 시즌 6호골이다.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폭발시켜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 8.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 맹활약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8.8점)과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완성한 조르주-케빈 은쿠두(8.4점)에 이은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이 리그에서도 연속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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