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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원빈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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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원빈을 넘어섰다'

입력
2017.1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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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영화 '범죄도시'.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가 원빈의 ‘아저씨’를 넘어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5일 9만4,88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36만 9,024명을 기록하며 청소년관람불가(청불) 영화 중 국내 역대 흥행 3위인 ‘아저씨’(2010〮628만2,774명)를 제쳤다. 청불 영화 역대 흥행 1위와 2위는 ‘내부자들’(2015〮확장판 포함 915만7,375명)과 ‘친구’(2001〮818만명 추정)가 각각 차지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5일까지 누적매출액이 521억7,770만911원으로 ‘군함도’의 매출액(505억1,066만6,168원)을 뛰어넘기도 했다. ‘군함도’는 제작비 220억원을 들여 올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으나 기대 밖으로 저조한 흥행 성적(659만2,170명)을 남겼다.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수에서도 ‘군함도’를 앞질러 한국영화 올해 흥행 3위 자리를 곧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한국영화 흥행 1위는 ‘택시운전사’(1,262만5,211명), 2위는 ‘공조’(781만7,459명)가 올라있다.

‘범죄도시’는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진입한 재중동포 조폭을 제압하는 깡패 같은 형사 마석도(마동석)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거칠고 투박하면서도 잔정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온 마동석의 매력을 잘 활용해 관객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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