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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끝난 ‘신차효과?’ 쌍용차, G4 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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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끝난 ‘신차효과?’ 쌍용차, G4 렉스턴

입력
2017.08.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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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국내판매에 돌입한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국내판매에 돌입한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야심 차게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신차효과가 3개월을 못 가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지난달 G4 렉스턴은 국내시장에서 전월 대비 41.4%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8,658대, 수출 2,755대를 포함 총 1만 1,41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0.1%,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현대기아차의 경쟁 신모델 등장에도 나름의 선방을 했지만 전라인업에서 전월 대비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4 렉스턴은 내수 전체 라인업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쌍용차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4,479대가 팔려 전월 대비 6.9% 감소하고 코란도 C는 524대가 팔려 27.8% 떨어졌다. 코란도 스포츠 역시 전월 대비 14.6% 감소한 1,648대가 팔렸다. 특히 G4 렉스턴은 1,586대 팔려 전월 2,708대에 비해 반토막 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4% 감소한 2,755대에 멈췄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며 내수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 분규로 타결한 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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