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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IT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 19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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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IT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 19일 가동

입력
2018.07.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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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기들과 IT 어트랙션 개발

전방위에서 가상 유령 퇴치 재미

오차범위 1㎝로 몰입 극대화

그림 1모델들이 가상의 유령을 물리치는 에버랜드의 새로운 IT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를 체험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그림 1모델들이 가상의 유령을 물리치는 에버랜드의 새로운 IT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를 체험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완성한 정보기술(IT) 기반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를 19일부터 가동한다.

최고 수준의 위치추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엔토소프트, IT 강소기업 상화와 함께 1년여 간 개발한 어트랙션이다.

슈팅 고스트는 유령들이 360도 화면에 나타나면 진동 총을 쏴 퇴치하는 슈팅형 라이드 시설이다. 한 번에 4명이 2분 30초간 이용하고, 키 110㎝ 이상 에버랜드 입장객이면 무료다. 각자의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풀며 즐기기에 좋다.

기존 슈팅형 라이드들은 정면 화면만 인식했지만 슈팅 고스트는 모든 방향으로의 사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슈팅 판별이 1㎝ 단위까지 정밀하게 이뤄져 몰입감이 높다.

상화는 실감나는 유령 캐릭터와 영상제작은 물론, 총과 좌석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하드웨어도 새롭게 개발했다. 지난해 상화가 에버랜드에 설치한 로봇VR과 자이로VR은 1년여 만에 이용객 2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엔토소프트는 군의 가상 전투 훈련과 물류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해 위치추석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에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테마파크 어트랙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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