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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민간안전요원들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

입력
2018.0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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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확산 방지책 마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4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입촌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4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입촌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지역에서 노로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조직위원회는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호렙청소년수련원의 집단급식소에서 민간안전요원이 설사와 두통을 동반한 복통 증세를 보였다. 호렙청소년수련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투입된 민간 보안업체 직원들이 머무는 숙소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노로바이러스로 추정되는 수인성 전염병이었다. 여기에 선수촌 보안요원 등 31명(환자 20, 의심자 11)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조직위는 4일 근무자를 5일 정오까지 연장 근무 조치하고, 12시 이후에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격리된 민간요원과 교대하기로 했다. 대체인력으로는 인근 군병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격리된 요원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5일 오전부터 전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감염된 경우 병원으로 이송하고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숙소에 별도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또 확산방지를 위해 매뉴얼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질병관리본부와 개최도시가 공동으로 시설, 장비 소독을 철저히 하는 생활 수칙을 준수해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올림픽 감염병 방지를 위해 사무총장을 팀장으로 하는 의무 전담 TF를 구성, 운영해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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