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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기자

등록 : 2018.04.17 08:54
수정 : 2018.04.17 08:55

조코비치, 정현에 패한 이후 3개월 만에 승리

등록 : 2018.04.17 08:54
수정 : 2018.04.17 08:55

노바크 조코비치가 16일 ATP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18호주오픈에서 정현(22ㆍ랭킹 19위)에게 패한 뒤 침체기를 겪었던 노바크 조코비치(13위ㆍ세르비아)가 3달 만에 승리를 따냈다.

조코비치는 16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93위ㆍ세르비아)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가 투어 대회에서 승리한 것은 1월 호주오픈 3회전 이후 이날이 3개월 만이다. 그는 호주오픈 16강에서 정현에게 0-3(6-7<4-7> 5-7 6-7<3-7>)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후 마스터스급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연달아 첫판에서 졌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린 조코비치는 그사이 코치였던 앤드리 애거시, 라덱 스테파넥과도 결별하며 재기를 모색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2년 사이에 처음으로 통증 없이 경기를 치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보르나 초리치(39위ㆍ크로아티아)다. 손목 부상에 시달린 니시코리 게이(36위ㆍ일본)도 1회전에서 난적 토마시 베르디흐(18위ㆍ체코)를 2-1(4-6 6-2 6-1)로 꺾었다. 니시코리의 2회전 상대는 다닐 메드베데프(49위ㆍ러시아)로 정해졌다.

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이 대회 1, 2번 시드는 라파엘 나달(1위ㆍ스페인)과 마린 칠리치(3위ㆍ크로아티아)가 각각 받았다. 로저 페더러(2위ㆍ스위스)와 정현 등은 불참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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