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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 첫판서 방글라데시 대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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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 첫판서 방글라데시 대파 등

입력
2018.01.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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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이은호.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이은호.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6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 방글라데시와 경기에서 46-20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6, 17회 대회에서는 각각 5위와 6위로 부진했다. 1983년 이후 3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26골 차로 완승했다.

“KS보다 더 긴장돼요”…KIA, 체력테스트 전원 통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체력테스트가 부활했다. KIA 선수단은 18일 오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모여 인바디 측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체력테스트를 위해 광주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다. 체력테스트는 단거리인 50m와 4㎞ 오래달리기로 진행했다. 연령대별로 오래달리기 기준기록을 따로 책정했다. 또한, 부상 우려가 있는 선수는 400m 트랙을 2∼3바퀴 덜 뛰도록 배려했다. 선수들은 2년 만에 부활한 체력테스트에 긴장한 표정이었다. 특히 KIA 이적 후 처음으로 체력테스트를 받게 된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등판보다 더 긴장된다”며 신발 끈을 조였다. 대부분 선수는 구단이 책정한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양현종과 나지완, 안치홍 등 주전급 선수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착실하게 몸을 만들었다.

토트넘 홈페이지 장식 손흥민 “톱 선수 되고 싶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가를 올리는 손흥민(26ㆍ토트넘)이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에버턴과 2017~18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의 인터뷰를 17일 홈페이지에 실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14년 만에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며 “더 노력하고 싶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모든 기록을 깨고 있다. 나도 모든 기록을 깨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선수(top player)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러 피겨전설 플류셴코 “평창올림픽 피겨, 역대 최고 재미 예상”

‘피겨황제’로 불렸던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예브게니 플류셴코(35)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피겨를 역대 가장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플류셴코는 18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하뉴 유즈루, 네이선 천, 우노 쇼마,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등을 거론하며 “역사상 가장 재밌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그는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부상을 제때 회복할지 여부와 남자 싱글 경기에서의 4회전(쿼드러플) 점프 경쟁을 재미 요인으로 꼽았다. 플류셴코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선수권대회도 세 차례 제패한 러시아 최고의 피겨 스타로 소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이후에 은퇴했다.

이스라엘 스켈레톤 사상 첫 올림픽 출전

미국의 유대인 소식지인 ‘포워드’는 18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스켈레톤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A.J. 에덜먼(26)의 소식을 다뤘다. 에덜먼은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지만, 혈통에 따라 이스라엘 대표로 평창에 온다. 그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하키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에덜먼은 “‘유대인은 운동선수를 하지 않는다’는 고정 관념이 강하다”며 “스포츠와 관련한 유대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덜먼은 TV에서 봅슬레이 중계를 보고는 ‘이거다’ 싶어 곧바로 이스라엘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에 연락했다. 그는 연맹을 통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집중적으로 썰매를 배웠고, 스켈레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에덜먼은 “순위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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