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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창업지원단, 경남 창업 거점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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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창업지원단, 경남 창업 거점으로 ‘우뚝’

입력
2018.05.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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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 ‘창업선도대학’ 선정

발굴 및 육성, 실전창업강좌 등

학제구축ㆍ동아리 활성화 ‘견인’

“창의성 갖춘 청년창업가 양성”

경남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원대는 이 사업을 수행하는 창업지원단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창원대 창업지원단이 개최한 경남창업ㆍ벤처포럼 IR 발표회 모습. 창원대 제공
경남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원대는 이 사업을 수행하는 창업지원단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창원대 창업지원단이 개최한 경남창업ㆍ벤처포럼 IR 발표회 모습. 창원대 제공

2016년 전국 국ㆍ공립대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원대(총장 최해범)가 지역 창업활성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을 수행하는 창원대 창업지원단(단장 윤태호)은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실리콘밸리와 같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자 발굴ㆍ육성 및 사업화 지원 ▦창업교육(대학생 및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운영) ▦대학 내 창업친화적 학제 구축 ▦경남지역 내 창업동아리 활성화 ▦지역전략산업 기반과 연계한 창업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 내 기술ㆍ경영, 창업공간, 기자재 등의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창업아이템사업화는 기술분야와 비즈니스 모델(BM)분야로 나뉘는데 기술분야는 최대 7,000만원, BM분야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총 24개 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 활동 등 초기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자금 10억여원을 지원했고, 경남지역 ‘창업벤처포럼’을 통한 투자유치활동(IR) 및 투자상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창업교육도 주목 받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관련 지식ㆍ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생 창업강좌’를 정규강좌로 개설했다.

이와 함께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도 개설해 예비창업자 및 3년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절차 등 창업 준비교육 중심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창원대는 학생창업 유도를 위해 최대 2년 연속 휴학이 가능하도록 ‘창업휴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창업대체학점제를 운영하는 등 창업친화적 학제를 구축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창원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성과보고회 모습. 창원대 제공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창업대체학점제를 운영하는 등 창업친화적 학제를 구축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창원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성과보고회 모습. 창원대 제공

또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목표 달성이 가능한 경우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창업대체학점’도 시행해 창업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고, 창업동아리 및 창업활동 참여 학생은 창업포인트를 주는 ‘창업장학금제도’를 운영하는 등 창업친화적 학제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내에는 창업을 돕는 공간인 ‘메이커 아지트’를 도서관 1층에 조성했고,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대 엔젤투자클럽’을 설립해 지난해 총 2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투자금을 유치해 우수창업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윤태호 창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원대는 창의성과 개척정신을 갖춘 청년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경남지역 대학(원)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며 “또 창업특강,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판로 마케팅,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해 경남지역 창업활성화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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