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한다.
문 전 대표 캠프에 따르면 고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문 전 대표의 북 콘서트 행사장에서 전격 지지를 밝힌 후 콘서트 사회를 시작으로 문 전 대표를 도와나갈 계획이다.
고 전 아나운서는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KBS 공채 30기로 '스펀지', '밤을 잊은 그대에게', '국악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난치병을 앓는 남편 조기영 시인과 순애보로도 유명하다.
KBS새노조 조합원으로 활동했던 고 전 아나운서는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문 전 대표를 돕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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