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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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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입력
2018.0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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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미국 매체들이 연일 강정호가 미국 프로야구(MLB)를 떠날 때가 됐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현지 매체 ‘팬사이드’의 데이비드 힐 기자는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인사할 시간”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장래에 명단에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나타냈지만 사실을 직시하고 작별 인사를 할 때”라고 비관했다. 또 강정호가 KBO리그 넥센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선택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정호는 피츠버그로 돌아갈 수 없다. 구단이 그를 데려올 수 있어도 그 자리를 떠나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앞서 피츠버그 지역지 ‘트라이브 라이브’ 롭 비어템펠 기자는 구단의 입장도 비관적이라고 적었다. “피츠버그는 2018년 강정호를 다시 기다릴 생각이 없다”며 “닐 헌팅턴 총 책임자는 ‘강정호를 되찾는 것은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힘들고 큰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2016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세 번째 음주운전인 것이 드러나면서 미국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후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었지만 성적이 부진하며 지원을 받던 피츠버그의 기대치와 강정호를 복귀시키려는 노력이 느슨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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