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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축제 29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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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축제 29일 ‘팡파르’

입력
2016.09.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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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축제이자 부산의 상징적 축제인 ‘부산 자갈치축제’가 (사)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 주관으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정겨운 삶의 현장인 중구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자갈치축제가 태동한 지 25년이 되는 해로, 자갈치시장이라 하면 생각나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상징적 슬로건으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리퍼레이드는 지난 24년간 용두산공원에서 출발해 자갈치시장으로 바로 오던 코스에서 영도대교와 유라리광장을 둘러오는 방안으로 재구성했으며, 자갈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모습을 테마별로 재현하는 한편 특히 자갈치축제와 교류중인 일본 기타규슈의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戶畑祇園大山笠) 축제단 200여명이 참여해 축제교류의 장을 함께 만들 계획이다.

관광객 참여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인기를 끌어온 ‘장어ㆍ문어 이어 달리기’ 등은 참여기회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진행하던 것을 이틀로 확대했고, 체험행사인 ‘고기야 친구하자’, ‘즐거운 낚시’가 예년보다 더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신설된 ‘자갈치 New Wave 특별관’은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스탠딩 클럽 형식으로 특별하게 진행되며,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KBS개그콘서트의 인기개그맨 김수영(외 6명)의 개그공연도 눈길 가는 볼거리다.

특히 매년 100인분씩 추가해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인 ‘2,500인분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에서는 시민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기간 신동아시장과 어패류시장, 자갈밭시장 앞에서는 중식시간에 맞춰 시민들에게 전복죽, 복국, 미역국 등을 무료 제공해 풍성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사)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 장대준 이사장은 “부산의 상징적 축제인 자갈치축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선하고 청결한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자갈치를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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