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황희찬(22)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격돌한다.
잘츠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4강 추첨에서 마르세유와 대진이 정해졌다.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I조에서 마르세유와 대결을 벌였다. 상대 성적은 1승 1무다.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원정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잉글랜드)은 AT마드리드(스페인)와 맞붙는다.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은 홈과 원정에서 한 차례씩 펼쳐진다. 두 경기 득점 합계로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득점이 같을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을 따르고, 동률일 경우 연장전을 벌인다.
준결승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2차전은 5월 3일에 열린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프랑스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단판 승부로 벌어진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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