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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 기자

등록 : 2018.05.17 17:07
수정 : 2018.05.17 17:42

국방부, 북미회담ㆍ지방선거 앞두고 전군지휘관 소집

등록 : 2018.05.17 17:07
수정 : 2018.05.17 17:42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재훈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7일 전군 주요 지휘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남북 정상회담 성과와 의미를 주요 군 간부와 공유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주요 지휘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가량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야전 지휘관들의 어려움을 들었다”며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분위기를 지휘관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나 이번처럼 비공개 간담회 형태의 지휘관 회의는 이례적이다. 내달 북미 정상회담과 6ㆍ13 지방선거 등 민감한 정치 일정을 앞두고 군의 전반적 분위기를 다잡는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북압박 국면에서 대화국면으로 180도 전환된 만큼 현 상황에서 군이 가져야 할 태도와 역할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었다”며 “내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설수에 오를 만한 언행을 단속하는 차원의 자리”라고 해석했다. 국방부는 전날 전군에 ▦정치인에 대한 군 시설 지원 ▦정당 및 정치인 행사 참석 ▦SNS에서의 정치적 의견 제시 등을 금하도록 한 정치적 중립 행동수칙을 하달했다.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국방개혁 2.0 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언급 정도는 있었으나 구체적 내용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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