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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의원불패’ 이어져.. 김부겸ㆍ김영춘ㆍ도종환 청문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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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의원불패’ 이어져.. 김부겸ㆍ김영춘ㆍ도종환 청문 보고서 채택

입력
2017.06.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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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청문회의 ‘의원불패’ 기록이 이어졌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ㆍ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ㆍ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5일 채택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이 정식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각각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부겸ㆍ김영춘ㆍ도종환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선출직 국회의원은 학자 등 비정치인보다 상대적으로 신변 관리를 꾸준히 해 왔기 때문에 공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큰 흠결이 있을 가능성이 낮다. 여기에 청문위원들도 직전까지 국회에서 얼굴을 맞대고 지낸 동료 의원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호적 여건에서 청문회를 치르는 이점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 차관에 강준석(55)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경남 함양 출신인 강 차관은 부산수산대를 나와 제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수산정책관과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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