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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에도… 은행ㆍ증시는 오전 10시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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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에도… 은행ㆍ증시는 오전 10시에 문 연다

입력
2017.11.15 2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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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지진의 여파로 수학능력시험일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16일 은행 등 금융기관과 증시 개장 시간은 당초 예고된 대로 오전 10시로 유지된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 등의 개장 시간을 10시로 미루기로 한 것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자본 시장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1시간 늦게 진행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수능이 연기됐지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10시 개장하기로 한 것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간외시장은 장 개시 전은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장 종료 후는 오후 4시40분부터 6시까지다.

은행 개점 시간도 오전 10시로 유지된다. 평소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은행연합회는 수능 시험일 아침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뒤로 늦추기로 발표한 바 있다.

서울 외환시장도 이미 예고된 대로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 개장된다. 다만 폐장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같다.

그러나 공무원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9시로 당겨졌다. 세종시 경제부처의 한 관계자는 “밤에 갑자기 당직실에서 오전 9시에 출근하라는 문자가 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중 항공기 소음통제를 위해 전국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탑승객에게 이미 이착륙 시간을 통보한 만큼 운항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국토부는 당초 16일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항공기 운항을 통제할 예정이었다. 강아름기자 권재희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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