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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에 2연승' 롯데, 반등 포인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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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에 2연승' 롯데, 반등 포인트 잡았다

입력
2017.06.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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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우(왼쪽) 롯데 감독과 최준석/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연패 뒤 연승이다. 롯데가 대반격에 나섰다.

롯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마운드와 타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1,2루에서 이대호가 상대 선발 피어밴드의 직구를 통타해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선제점을 올렸다. 경기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포였다.

3-1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는 강민호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강민호는 피어밴드의 직구를 공략해 또 다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번에도 비거리 130m의 스리런 아치는 경기장 밖을 넘어가 떨어졌다.

마운드도 단단했다. 선발 송승준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윤길현(1⅔이닝)과 김유영(1⅓이닝)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아내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연패에 빠지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하지만 지난 20일 kt전에서 승리해 연패에 탈출했고, 이날 경기까지 가져가면서 2연승을 달렸다. 타선이 살아나면서 반격 포인트까지 잡았다.

경기 후 조원우 롯데 감독은 "송승준이 부상 이후 첫 등판이었는데, 좋은 투구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다. 결정적일 때 이대호와 강민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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