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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밤비’ 그린 타이러스 웡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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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밤비’ 그린 타이러스 웡 별세

입력
2017.01.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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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러스 웡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타이러스' 중 한 장면. 예고편 캡처
타이러스 웡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타이러스' 중 한 장면. 예고편 캡처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밤비’(Bambi)에 쓰인 그림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가 타이러스 웡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106세.

1910년 중국 광둥(廣東) 성에서 태어난 웡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오티스 예술대학을 장학생으로 다녔으며 1938년 디즈니에 입사해 미키마우스 등 애니메이션용 스케치 수백장을 그렸다. 웡은 디즈니가 ‘밤비’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숲 속 사슴 그림 여러 장을 그렸고, 제작자 월트 디즈니의 주목을 받은 이 스케치는 ‘밤비’의 바탕이 됐다. 웡은 1941년까지 디즈니에서 일한 뒤 워너브러더스로 이직해 1968년 은퇴할 때까지 26년간 콘셉트∙스토리 작가로 활동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디즈니 애니메이션 '밤비'
디즈니 애니메이션 '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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