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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이마르’, PSG 데뷔전서 1골1도움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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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이마르’, PSG 데뷔전서 1골1도움 ‘원맨쇼’

입력
2017.08.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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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PSG 데뷔전인 14일 갱강과 프랑스 프로축구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갱강(프랑스)=AP 연합뉴스
네이마르가 PSG 데뷔전인 14일 갱강과 프랑스 프로축구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갱강(프랑스)=AP 연합뉴스

역시 네이마르(25)였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25)가 새롭게 둥지를 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드 루두루에서 열린 EA갱강과 2017~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선발로 출전해 풀 타임을 뛰며 팀이 따낸 3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PSG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7분 만에 갱강의 수비수 조르단 이코코의 자책 골로 앞서 나갔다. 네이마르가 페널티 아크 정면 부근에서 내준 전진 패스가 갱강 수비수의 발끝에 걸렸고, 흘러나온 볼을 이코코가 골키퍼에게 백 패스한 게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네이마르의 패스가 자책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네이마르의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는 후반 17분 작성됐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이어받아 천천히 전진한 네이마르는 중앙선 부근에서 최전방의 에딘손 카바니에(30)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카바니는 볼을 잡아 재빠르게 쇄도한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따낸 네이마르는 후반 37분 마침내 데뷔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돌파한 카바니가 내준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PSG는 개막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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