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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이상민 감독 "최준용의 슛이 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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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이상민 감독 "최준용의 슛이 잘 들어갔다"

입력
2018.0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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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후반기 첫 출발부터 험난하다. 서울 삼성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도 90-97로 졌다. 7위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와 4경기 차로 더 멀어졌다.

4쿼터까지 시소게임을 벌이며 82-82로 맞섰던 삼성은 연장에서 마키스 커밍스가 8점을 올렸다. 커밍스를 제외하고 아무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꽉 막힌 공격을 선보였다. 반면 SK는 연장전에서도 15점을 올리면서 삼성의 기세를 꺾었다.

상대 최준용을 막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날 SK 최준용은 32점을 폭발시켰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최준용에게 슛을 내주고, 애런 헤인즈에게 헬프 디펜스를 들어가는 수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최준용의 슛이 잘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수비가 다소 느슨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선수들이 지시한 부분을 잘 따라줬다"며 "최준용에게 점수를 많이 내준 것은 내가 지시한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기다리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복귀도 삼성을 구하진 못했다. 이날 42일 만의 복귀전을 치르며 20분22초를 뛴 라틀리프는 11득점 11리바운드로 55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라틀리프에 대해 "헤인즈와의 매치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의 지역방어에 준비를 했는데, 아직 라틀리프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다. 조금씩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잠실실내체=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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