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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승' KIA, kt 제압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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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승' KIA, kt 제압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

입력
2017.10.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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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승 수확한 KIA 선발 투수 양현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양현종의 20승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5-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1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KIA가 3일 kt와의 최종전서 이기거나 두산이 SK에 패배할 경우 8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다.

이날 선발 투수 양현종이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양현종은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시즌 20승(6패)을 달성했다. 8회 말 임창용에 이어 등판한 김세현은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안치홍의 활약이 빛났다. 안치홍은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1번 째 홈런을 달성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6회초 2사 이후 나지완이 상대 유격수 박기혁의 실책으로 출루한 다음 안치홍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5-2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한 선두 KIA는 2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1게임 차로 벌려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시즌 20승을 채우면서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22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KIA는 3일 헥터 노에시를 선발로 내세운다. 3일 kt에 승리할 경우 두산의 SK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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