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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이번에 친박ㆍ비박 용어 자체를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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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이번에 친박ㆍ비박 용어 자체를 없애겠다"

입력
2018.06.25 11:23
수정
2018.06.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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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25일 "이번에 아주 확실히 소위 '친박', '비박'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당내 친박·비박 간 계파 갈등 우려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모든 것이 용해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우리 보수파가 지리멸렬해 큰 걱정"이라며 "보수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훌륭한 비대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온고이지신'이라는 말처럼 과거의 추억은 취하면서 변화시킬 것은 변화해야 한다"며 "하나부터 끝까지 다 바꾸는 것은 정치 현실에서는 잘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했다.

전날 원외당협위원장 중심으로 구성된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이 자신을 정풍 대상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개인 의견"이라면서 "당과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주장을 할 수 있는데 분파작용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어떤 개인적인 목적을 이런 때 담아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어느 편 혹은 누구에게 유불리(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고 최대공약수가 모아지는 혁신 비대위가 구성되도록 기초 작업을 하겠다"며 "의총 등으로 의원들의 많은 고견을 들어 잘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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