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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강호 콜롬비아 상대로 '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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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강호 콜롬비아 상대로 '멀티골 작렬'

입력
2017.11.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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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손흥민(25.토트넘)이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에서 1년 1개월 만에 필드골 기록에 이어 멀티골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멀티골을 달성하며 맹활약 하고 있다.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16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한국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날 전반에는 이근호와 함께 투톱을 이뤄 공격 선봉에 나섰고 후반에는 교체투입된 이정협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대표팀은 그동안 고수했던 스리백 대신 4-4-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터졌다. 선발 출전한 권창훈이 돌파 후 패스한 공을 손흥민이 침착하게 터치했고, 몸을 돌려 콜롬비아 골문으로 감각적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에 빛나는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취득점을 넣으며 리드를 시작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상대 수비가 집중력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쪽 아크 부근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고 한국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 앞서 심기일전 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과 달리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부진했던 손흥민이 이번 강호와 평가전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이 370일 만에 나온 A매치 득점이었다.

신 감독도 손흥민의 부활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그를 도울 이정협과 이근호를 발탁했고 투톱으로 포메이션까지 변경하는 등 파격적인 수를 준비했다. 마침내 손흥민의 필드골이 터졌고 신태용 감독의 '신의 한 수'가 결과를 빚었다.

수원=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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