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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9곳 이상 승리 목표… 영남 진출하면 고마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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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9곳 이상 승리 목표… 영남 진출하면 고마울 것”

입력
2018.01.05 15:4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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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연구원장 간담회

그림 1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그림 1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5일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9곳 이상 승리가 목표라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목표와 관련,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9곳에서 우선 현상유지를 하면 기본적으로 승리라는 생각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서울과 광주, 대전, 세종과 강원, 충남ㆍ북, 전남ㆍ북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김 원장은 그러면서 “수도권(경기)을 회복하고 영남에 진출하면 아주 고마울 것”이라며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절제와 겸손, 긴장과 각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야권 일부가 재편되고 1대1 구도의 가능성이 상당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 현재 국정지지도로 지방선거 결과의 목표치를 생각하는 것은 이르다”며 “내심의 목표는 많이 이기면 좋겠다는 것이지만 지방선거는 후보의 게임이기 때문에 어떤 후보들이 출전하느냐 와도 연동이 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또 상반기 정국에 대비한 ‘한걸음 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선거와 재보선은 물론 상황에 따라 개헌까지 굵직한 이슈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 만큼 연구원 차원에서 전국을 돌며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을 설명하고 여론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 서울까지 이어지는 ‘한걸음 더 투어’에는 지역의 시민단체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연구원은 최근 활동을 종료한 정당발전위원회 후속 연구 태스크포스(TF)로 ‘정당직접민주주의’와 ‘숙의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투트랙 연구팀을 가동하고, 오는 4월 직접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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