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연승 성공, 3위 굳히기 돌입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단비/사진=WKBL

여자 프로농구의 선두권 판도가 굳어지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5-7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4위 용인 삼성생명과 격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하나은행은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이날 신한은행에서는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26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단비는 2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4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7.6초 전 김단비가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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