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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를 34-32로 뒤집은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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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를 34-32로 뒤집은 IBK기업은행

입력
2017.03.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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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매디슨 리쉘(맨 오른쪽)이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매디슨 리쉘(맨 오른쪽)이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적지에서 흥국생명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프전(5전3승제)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1(16-25 34-32 25-23 25-23)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1차전 0-3 패배에 이어 이날 1세트도 맥없이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2세트 막판부터 살아난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24)의 공격력을 앞세워 뒤집기에 성공했다.

2세트가 분수령이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17-22까지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리쉘의 연속 득점과 김희진(26)의 강타를 앞세워 듀스를 만들었다. 양 팀은 듀스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했고 IBK기업은행이 리쉘의 퀵 오픈과 김희진의 블로킹에 힘입어 34-32로 2세트를 챙겼다. 상승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3세트까지 잡았다. 22-22에서 흥국생명 이재영(21)의 스파이크가 아웃 된 반면 리쉘은 두 번 연속 공격을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리쉘이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쉘은 33득점에 공격 성공률 52.54%로 코트를 휘저었고, 박정아(24ㆍ26점)와 김희진(15득점)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26)가 18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은 26.66%에 그쳤다.

양 팀은 28일 IBK기업은행 홈 구장인 화성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챔프전 3차전을 치른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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