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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판왕’ 명예 되찾아올까, ERA 3.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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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판왕’ 명예 되찾아올까, ERA 3.60→3.00

입력
2018.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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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승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오승환(36)이 새 둥지를 튼 토론토에서 ‘끝판왕(Last boss)’의 명예를 되찾아 올 지 기대를 모은다.

오승환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방문경기에서 3-5로 끌려가던 7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최고 구속 92마일(148km/h)의 직구를 던지며 볼티모어 타선을 제압했다. 첫 타자 애덤 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쾌조를 알렸다. 이어 후속 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우중간 2루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1사 1,3루가 됐다.

이어 팀 베컴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크레이그 젠트리를 4구 만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7회를 책임진 오승환은 8회 타일러 클리파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60에서 3.00까지 내려갔다.

오승환이 미국 진출 첫 해인 2016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돌부처’, ‘끝판왕’의 별명을 얻었던 전성기를 다시 맞을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당시 그는 76경기에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3-5로 패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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