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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정주여건 개선...중부권 핵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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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정주여건 개선...중부권 핵심도시 도약"

입력
2017.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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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
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시 제공

“천안시정의 핵심은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더 큰 도약과 더 알찬 성장으로 시민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3년 동안 더 좋은 정주여건 조성 등 시민의 보다 평안한 삶을 보살피는데 노력했다”며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더욱 정성껏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 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굵직한 과제들을 하나 둘 풀어내면서 시정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다졌다. 10년 넘게 지지부진 했던 동남구청사 도시재생 사업이 지난해 연말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시장이 취임 이후 유치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제2산단 혁신산단 선정,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등 산업 인프라 확충 전략도 가속도가 붙었다.

그는 자신이 전면에 나서 경북 등 3개 광역지자체와 12개 시ㆍ군을 설득해 추진해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새 정부 공약에 포함시켰다. 1차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39%인 134km를 반영하는 성과도 실현했다. 또한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과 동서연결도로 준공, 남부대로 지하차도 개통, 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 추진 등 대도시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국토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놓았다.

시는 과도한 채무상환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 끝에 민선6기 출범 시 1,695억원 이던 채무를 238억 원으로 줄였다.

구 시장은 “남은 채무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어깨를 짓누르던 빚을 갚아 말 그대로 ‘천하대안의 고장 천안’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구 시장은 최근 천안의 대명사인 천안삼거리를 새롭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옛 삼남의 분기점 천안삼거리를 낭만과 멋, 능소와 박현수의 러브스토리,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와 예술의 장소로 재탄생 시키는 일이다.

구 시장은 “천안흥타령 춤축제나 농기계자재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장소로 한정되어 있던 삼거리공원을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시민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전국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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