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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최경주 "정규 투어 대회, 한국서 열려 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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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최경주 "정규 투어 대회, 한국서 열려 힘나"

입력
2017.10.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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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더CJ컵앳나인브릿지스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PGA 투어는 19일부터 제주도에서 개막한다.

최경주(47)는 이날 "19년째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데 PGA 정규 투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니 자랑스럽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기자회견에 앞서 대회가 열리는 서귀포시 나인브릿지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상태다.

이어 그는 "한국 선수들은 이 선수들의 경기를 꿈을 갖게 될 것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뭘 해야지 배우게 될 것"이라며 "한국 남자 골프가 따지고 보면 수준이 높다. 많은 한국 선수가 PGA투어에 진출하게 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군 제대 후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배상문(31)은 "이번 대회가 내게 터닝포인트가 될지 기대된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나로서는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고 김시우(22) 또한 "자부심을 갖고 됐다"고 한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갤러리들로 북적거렸다.PGA 투어 선수들이 연습장에서 샷 날리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직접 보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비롯해 애덤 스콧(호주),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이 오전 연습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경주와 안병훈(26), 노승열(26) 등 국내 선수들도 연습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한국의 안보 상황 우려에 대해 마크 리슈먼(호주)은 "11년 전과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하다. 긴장감이 있긴 하지만, 한국을 방문하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한국 안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맥도월(북아일랜드) 역시 “여기 오기 전에 한국의 안보나 상황에 대해 주최 측에서 많은 정보를 보내줬다"며 "그래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고 왔다"고 덧붙였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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