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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제수묵화 교류전 10월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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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제수묵화 교류전 10월 13일 개막

입력
2017.06.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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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설 비엔날레 사전 행사

주제 ‘수묵의 여명-빛은 동방으로부터’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내년 창설되는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전 행사가 오는 10월 13일 개막해 한 달 간 목포와 진도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22일 전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시기획, 미술평론, 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자문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행사 기획안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말 총감독으로 선임된 김상철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가 행사계획안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올해 국제수묵화 교류전의 명칭을 ‘2017 전남 국제수묵화 프레비엔날레’로, 주제를 ‘수묵의 여명-빛은 동방으로부터’로 각각 제시했다.

또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유달산 노적봉예술공원, 하당 평화광장, 진도 운림산방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지역과 연계된 생활밀착형ㆍ참여형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24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같은 행사와 축제를 통해 수묵의 향기가 온 도시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김감독이 제시한 행사계획안과 자문 내용을 토대로 행사 명칭과 주제, 세부 실행계획을 만들어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에서는 중국과 일본 등 5개국 200여명 작가가 참여해 6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와 관람객 체험ㆍ교육프로그램, 국제학술회의 등 수묵화를 테마로 하는 국제문화예술 축제로 치러진다.

국제수묵화 교류전의 큐레이터로 이승미 행촌문화재단 대표와 이선옥 전남대 교수가 참여한다.

김 감독은 “국제수묵화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묵화에 대한 국제적 선점효과와 우리 수묵화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전남이 수묵화 시장의 국제 허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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