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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임시 폐쇄… 결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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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임시 폐쇄… 결항 속출

입력
2018.02.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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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한 오르막길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한 오르막길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악천후로 임시 폐쇄조치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강한 눈발과 저시정 특보로 항공기 정상운항이 불가능해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활주로를 폐쇄했다.

당초 활주로 폐쇄는 1시간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이후 강한 눈발이 날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저시정 특보가 내려지는 등 갈수록 악화한 기상상황에 활주로 개방은 이날 오전 10시 이후로 다시 연장됐다.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 지연결항이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43분 제주에서 김포로 떠나는 대한항공 KE1001편이 이륙한 이후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항공기 1편이 결항하고 31편(도착 18편·출발 13편)이 지연운항하고 있다. 활주로 폐쇄 조치에 따라 제주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돌아간 항공기는 13편이나 된다.

제주공항 측은 제설작업을 마치는 대로 활주로 운용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지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어 정확한 활주로 개방시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저시정 및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다. 특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설작업으로 인해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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