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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별 기자

등록 : 2018.02.27 21:03
수정 : 2018.02.27 21:19

북한, 다음달 7일 패럴림픽 참가 대표단ㆍ선수단 파견

당초 합의했던 북측 응원단, 예술단 파견 계획은 무산

등록 : 2018.02.27 21:03
수정 : 2018.02.27 21:19

남측 수석대표인 이주태(왼쪽)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북측 단장인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다음달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온다.

그러나 당초 남북이 합의했던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 파견 계획은 무산됐다.

통일부는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실무회담 후 “북측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왕래하며, 다음달 7일 남측 이동 후 귀환 시기는 양측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북한 선수단의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처음이다.

북측은 이날 회담에서 대표단 4명과 선수단 20명을 패럴림픽에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정확한 파견 규모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남북은 북한 파견단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에서 북한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 등을 포함해 150여명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으나, 이날 회담에서 파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예술단, 응원단은 제외했다. 이날 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북측 대표단장은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각각 맡았다.

한편 패럴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패럴림픽 관람과 응원을 당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직원들이 패럴림픽 관람 또는 관련된 업무를 볼 경우에는 공무로 인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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