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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스몸비 사고 막는다… ‘바닥 신호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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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스몸비 사고 막는다… ‘바닥 신호등’ 운영

입력
2018.07.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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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역 등에 시범 설치

경기 양주시가 스몸비(스마트폰+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양주역 앞에 설치한 바닥신호등.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가 스몸비(스마트폰+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양주역 앞에 설치한 바닥신호등.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양주역과 덕정역에 보행신호와 연동되는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기존 신호등과 같은 색의 LED 조명이 횡단보도 앞 바닥에 일직선 형태로 설치돼 보행자에게 주ㆍ야간 교통신호를 전달한다. 심리적인 저지선의 역할을 해 무단횡단을 막는 횡단보도 안전시설이다.

시는 보행 중 일어나는 스마트폰 사용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 협의해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실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 위험이 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호 시장은 “바닥신호등의 효과가 입증되면 올 9월 경찰청에서 정식 신호등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바닥신호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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