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장에 장해랑(61)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장 교수를 EBS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 신임 사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KBS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PD로 활동하다 KBS 경영 혁신프로젝트팀장, KBS TV 편성팀장, KBS 재팬 사장 등을 지냈다. KBS 재직 중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남북교류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 동안 EBS 사장직을 공모했으며, 총 21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EBS 사장을 선출했다. 장 신임 사장의 임기는 중도 사퇴한 우종범 전 사장의 남은 기간인 내년 11월29일까지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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