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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신임 사장에 장해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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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신임 사장에 장해랑 교수

입력
2017.09.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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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신임 사장에 임명된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EBS 신임 사장에 임명된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EBS 사장에 장해랑(61)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장 교수를 EBS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 신임 사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KBS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PD로 활동하다 KBS 경영 혁신프로젝트팀장, KBS TV 편성팀장, KBS 재팬 사장 등을 지냈다. KBS 재직 중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남북교류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 동안 EBS 사장직을 공모했으며, 총 21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EBS 사장을 선출했다. 장 신임 사장의 임기는 중도 사퇴한 우종범 전 사장의 남은 기간인 내년 11월29일까지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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