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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바이오플러스’ 콘퍼런스… “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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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바이오플러스’ 콘퍼런스… “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입력
2017.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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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제공

한국바이오협회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코리아 바이오플러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바이오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향후 3~5년 사이에 새로운 정보분석산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은 이날 오후에 진행된 MIT ILP(MIT Industrial Liaison Program·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산학연계 프로그램) 포럼이다. 화이자, GSK, 사노피 등 다국적제약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글로벌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IT 사례를 토대로 국내 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보겠다는 취지다.

MIT에서는 MIT ILP를 통해 스타트업, 벤처, 대형 제약사 간의 기술 교류 및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MIT의 학문연구를 기반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대학은 산업 동향과 아이디어를 얻는 상생 모델을 추구한다.

이밖에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 동향, 글로벌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산업 조망과 유전체 기반 연구 현황, 바이오의약품 물류 등 최근 산업 동향을 소개·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투자자와 바이오 기업의 만남을 지원하고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조망하는 투자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이성원 선임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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