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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는 순간, 탄식으로 가득했다

입력
2018.02.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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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대표 5,000m 계주 4위

금3, 은1, 동2개로 올림픽 마쳐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순위 발표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은 레이스 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4위를 기록했다. 강릉=연합뉴스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순위 발표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은 레이스 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4위를 기록했다. 강릉=연합뉴스

안타까움의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 결승에서 중간에 넘어지는 바람에 4위에 머물렀다.

곽윤기(고양시청),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 임효준(한국체대)으로 이뤄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헝가리, 중국, 캐나다팀과 함께 결승전에 올랐지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초반 선두에서 레이스를 펼쳤고, 중반 중국에 이어 2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이어가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20여 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넘어지면서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터치에 시간이 지체된 후 뒤늦게 쫓아갔지만, 이미 앞 팀과 한 바퀴 가까이 난 상태였다. 이후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한 대표팀은 마지막엔 선두에 한 바퀴를 따라 잡히고 말았다.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헝가리가 금메달, 중국과 캐나다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세계적으로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최강의 면모를 보여준 값진 결실이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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