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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자가 염파요법과 氣의 실체’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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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자가 염파요법과 氣의 실체’ 펴내

입력
2017.07.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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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2회 염파ㆍ기감ㆍ감지요법학술대회

고려수지침을 개발한 유태우 회장이 고려수지침 이론을 기초로 이용하는 '자가 염파요법과 기(氣)의 실체'(고려수지침 발행ㆍ3만원)를 펴냈다.

고려수지침은 우리 몸의 축소 부분인 손의 반사점(상응점)을 수지침으로 자극하면 신체 고통을 해소하고 많은 질병을 낫게 하는 데 도움 되는 의술이다. 염파(念派)요법은 손에 수지침으로 자극하는 방법에서 더 나아가 손을 대신해 손모형도에 수지침 같은 염파봉을 찌르면 전신의 질병을 낫도록 도와주는 심리적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유 회장은 “음양맥진법으로 비교 실험하면 수지침을 직접 손에 찌르는 것보다 손모형도에 찌르는 것이 더 우수하다”고 했다.

그는 "고려수지침 이론이 획기적이듯이 손을 대신해 수지침 손모형도에 찔러 전신의 질병을 낫게 도와주는 것도 획기적인 방법이지만, 일반인이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방법을 33년간이나 연구하고 수많은 사람을 지도해 실제 임상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염파ㆍ기감ㆍ감지요법학술대회도 연다. 학술대회는 8월 26일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다. 이날 특별 논문 발표로 박규현 박사의 '염파ㆍ기감요법의 위상(대뇌연구 관점에서)'을 비롯해 학술위원들이 사례연구 발표를 한다.

염파요법은 생각을 목적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일반 전파(電波)라는 개념과는 다르다. 전파는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뜻이고, 염파는 목적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의미이다. 염파요법은 33년 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오늘날에는 휴대폰, 메일, 카카오톡 등이 있어서 이해가 쉽다.

휴대폰처럼 글씨나 영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고려수지침의 치방(治方)을 생각에 담아 마음속 생각으로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효과반응이 나타난다는 원리다.

유 회장은 “고려수지침의 치방과 방법을 생각에 담아 의식적으로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시간(빛의 속도), 공간(지구상 어느 곳이든지)을 초월해 상대방 대뇌의 중추수용체가 받아 들여 대뇌의 시상, 시상하부, 뇌하수체에서 자율신경과 호르몬을 조절해 인체의 기능을 잘 조절한다”고 했다.

염파요법은 다른 사람의 병을 낫도록 도와주지만 자신의 병도 잘 낫는다고 유 회장은 말했다. 그는 “지난 33년간 염파요법은 많은 연구와 임상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가족이나 이웃, 목적한 환자에게 염파를 보내 질병을 낫도록 도와줬지만 이젠 자신의 질병을 낫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돼 ‘자가 염파요법’으로 이름 지었다”고 했다.

예컨대 뒷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을 때 자신의 손에서 제3지의 후두부, 뒷목 상응부를 찾아 압통점을 찾는 기구로 누르면 과민점이 나타난다. 표시한 다음에 수지침 손모형도에서 표시한 부분에 염파봉(수지침 대신 놓는 기구)을 정확히 찌르면 곧바로 뒷목 통증이 가벼워지거나 낫는다. 전두통, 편두통, 얼굴 질환, 어깨통증, 어깨관절 통증, 허리통증 등을 낫도록 도와줄 수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자가 염파요법과 기의 실체
자가 염파요법과 기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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