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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가격 확정ㆍ연비 첫 공개 '사전계약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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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가격 확정ㆍ연비 첫 공개 '사전계약 결과는?'

입력
2017.06.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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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선보이는 정의선 부회장. 김훈기 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선보이는 정의선 부회장.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상세 제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코나의 연비를 비롯한 상세 제원, 가격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5,012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2만6,000대의 코나를 판매할 계획으로 사전계약에서 이미 해당 목표의 약 20%를 도달했다.

이날 첫 공개된 상세 제원 및 연비는 코나는 국내에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 두 가지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을 기본 적용한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과 최대 토크 27.0kg.m, 디젤 1.6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과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코나 상세 제원. 현대차 제공
코나 상세 제원. 현대차 제공

이들의 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km/ℓ, 4륜 구동 모델이 11.3km/ℓ로 나타났다. 디젤 2륜 구동의 경우 16.8km/ℓ를 기록했다.(16인치 기준) 이는 동급 경쟁 중 베스트셀링 모델 쌍용차 티볼리(11.4~14.7km/ℓ) 보다 가솔린과 디젤 모두에서 소폭 앞선 수치다.

현대차는 코나의 확정된 가격 또한 이날 첫 공개했다. 코나는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으로 책정됐다.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의 경우는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 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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